'눈 없는 나라 청소년, 강원도에서 동계스포츠 꿈 실현'

강원CBS 박정민 기자 2023. 7. 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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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5일 평창 라마다 호텔에서 열리는 '눈 없는 나라' 동계스포츠 청소년 선수 국내 전지훈련 발대식을 시작으로 평창·강릉에서 14일간 몽골, 케냐, 브라질 등 27개국 110명 동계종목 청소년 선수 육성을 위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훈련 참가자들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출전을 목표로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봅슬레이 등 설상 6개 종목과 빙상종목 쇼트트랙 맞춤형 집중훈련과 한국문화 체험, 도내 지역탐방, 올림피언 초청 강연, 스포츠 윤리교육, 중동국가 자국선수권대회 등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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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강원특별자치도 '눈 없는 나라 동계스포츠 청소년 선수 육성' 지원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가 동계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진행한 드림프로그램.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는 5일 평창 라마다 호텔에서 열리는 '눈 없는 나라' 동계스포츠 청소년 선수 국내 전지훈련 발대식을 시작으로 평창·강릉에서 14일간 몽골, 케냐, 브라질 등 27개국 110명 동계종목 청소년 선수 육성을 위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훈련 참가자들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출전을 목표로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봅슬레이 등 설상 6개 종목과 빙상종목 쇼트트랙 맞춤형 집중훈련과 한국문화 체험, 도내 지역탐방, 올림피언 초청 강연, 스포츠 윤리교육, 중동국가 자국선수권대회 등에 참여한다. 

청소년 선수들의 멘토로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폴 터갓 케냐 IOC위원(육상), 곽윤기 쇼트트랙 선수, 엘라나 메이어스 미국 봅슬레이 선수가 참여해 훈련 지도와 선수들의 성장과 동기부여를 위한 올림픽 출전 경험 등을 공유한다.

강원도는 하반기에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반영해 우수 선수 10여 명을 선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최종 출전 자격 획득을 위한 동계종목 주니어 국제대회 참가도 지원한다.

백창석 강원도 문화관광국장은 "기후 여건상 동계스포츠 육성이 어려운 눈 없는 나라 청소년 선수들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출전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감동의 이야기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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