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읍면동사무소 명칭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

김양근 2023. 7. 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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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그동안 읍·면사무소,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 3가지 명칭으로 사용하던 27개 읍,면,동사무소의 명칭을 모두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한다.

5일 군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맞춤형 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이 쉽게 인식하고 체감하는 읍면동 사무소의 명칭변경 추진 지침에 따라 지난 2016년 전체 읍면동 27개소 중, 6개 동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한 데 이어, 나머지 읍면동에 대해서도 일괄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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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조례 개정 완료, 현판과 도로표지판 등도 정비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군산시가 그동안 읍·면사무소,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 3가지 명칭으로 사용하던 27개 읍,면,동사무소의 명칭을 모두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한다.

5일 군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맞춤형 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이 쉽게 인식하고 체감하는 읍면동 사무소의 명칭변경 추진 지침에 따라 지난 2016년 전체 읍면동 27개소 중, 6개 동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한 데 이어, 나머지 읍면동에 대해서도 일괄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서수면사무소에서 서수면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바꿨다. [사진=군산시 ]

행정복지센터는 기존 신청·접수·처리 등의 행정서비스 중심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종합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는 27개 읍면동에 맞춤형복지계를 지난 2018년에 신설하고, 이후 긴급지원·심층복지상담·민간자원 연계 등의 맞춤형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행정복지센터 명칭 변경에 대한 조례 개정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청사 현판, 유도간판, 정류장, 도로표지판 등을 신속히 정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사무소의 명칭만 변경될 뿐 행정기관 명칭과 읍면동장 직함은 종전과 같이 유지되기 때문에, 각종 행정업무나 민원처리와 관련한 불편사항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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