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 “우진플라임, 영업레버리지 효과 기대...현재 주가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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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우진플라임에 대해 5일 사출성형기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현재 주가는 절대적인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
우진플라임은 2006년 5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제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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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우진플라임에 대해 5일 사출성형기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현재 주가는 절대적인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전방고객사 수주 지연에 따라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우진플라임은 2006년 5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제조업체다. 사출성형기는 플라스틱을 원료로 가열 용융 후 높은 압력으로 금형 안에 사출해 성형하는 기계를 말한다. 사출성형기는 다양한 형태의 부품을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어 재료가 사출되는 속도, 정밀도가 제품의 경쟁력을 결정한다.
이충헌 대표 연구원은 “우진플라임은 모든 플라스틱 재질의 제품을 성형할 수 있으며,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자동차, 로봇, 전기·전자, 모바일을 포함해 의료용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할 수 있다”며 “우진플라임은 국내 거래처 수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1위이며, 경쟁사로는 비상장사인 LS엠트론, 한국엔겔기계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진플라임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약 1870억원을 투자해 기존 인천 사업장에서 충북 보은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본사 이전 후 현재 사출기 연간 생산량은 최대 3000대 수준으로 추정된다. 생산성 향상,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경기가 회복되면 내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2617억원, 영업이익은 28.1% 늘어난 23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매출액 성장률보다 영업이익 성장률이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국내 최초로 ‘저압물리미세 발포성형 기술(Super Foam)’ 특허를 출원한 점도 기대 포인트다.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친환경 사출성형기술로, ESG 기조에도 부합하는 제품이다. 이런 기법을 이용하면 원재료 감소, 성형시간 단축, 경량화, 품질 향상 등 이점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사출성형기 대비 가격이 두 배 이상 높지만, 차량 경량화 관련해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내년 예상 실적 기준과 비교하면 3.3배 수준이어서 절대적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영업레버리지 효과, 최근 차량용 플라스틱 부품 업체들의 재평가를 고려했을 때 목표 PER인 6.4배는 달성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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