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발언 윤영찬 "심리적 항명을 비유한 것…尹, 분명 합법적으로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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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상 쿠데타를 통해 대통령이 됐다"고 발언, 여당의 강력 반발을 불러왔던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기존 대통령에게 도전하는 심리적 작용을 비유한 표현이었다"며 다시한번 해명했다.
국민의힘이 '대선 불복 선언'이라며 사과 요구와 함께 국회윤리위에 제소한 것에 대해선 "전 그날 분명히 합법적으로 집권했다는 말을 했다"며 "집권 과정이 쿠데타라는 말이 아니라 이전 정부를 반국가세력이라고 규정하는 건 본인이 기존 대통령에 도전하고 뒤집고 하는 과정, 그 심리 작용을 비유적으로 쿠데타라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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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상 쿠데타를 통해 대통령이 됐다"고 발언, 여당의 강력 반발을 불러왔던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기존 대통령에게 도전하는 심리적 작용을 비유한 표현이었다"며 다시한번 해명했다.
그러면서 '쿠데타' 표현을 할 당시 "분명히 합법적으로 집권했다는 말을 했다"며 대선 불복 프레임을 건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5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지난 달 30일 관련 발언을 한 배경을 묻자 "당시 '윤 대통령이 반국가세력이라고 하는 등 왜 이전 정부에 대해 이렇게까지 감정을 가지고 있냐'라는 물음에 제가 대통령의 심리를 분석하면서 답변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본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치받고 항명하면서 결국 대통령이 되다 보니까 이전 정부의 정당성을 어떤 식으로든 더 부정해야 한다는 심리가 있는 것 아니겠느냐라고 설명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국민 중에서 어느 누가 윤석열 정부가 쿠데타로 집권을 했다고 믿겠는가,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며 "다만 대통령이 이전 정부를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하는 이런 부분들이 너무나 충격적이었기 때문에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이 '대선 불복 선언'이라며 사과 요구와 함께 국회윤리위에 제소한 것에 대해선 "전 그날 분명히 합법적으로 집권했다는 말을 했다"며 "집권 과정이 쿠데타라는 말이 아니라 이전 정부를 반국가세력이라고 규정하는 건 본인이 기존 대통령에 도전하고 뒤집고 하는 과정, 그 심리 작용을 비유적으로 쿠데타라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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