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서 오피스텔 세입자 10명 '전세사기 피해' 고소장

박귀빈 기자 2023. 7. 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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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경찰서 전경. 미추홀경찰서 제공

 

인천 미추홀경찰서가 미추홀구의 한 오피스텔 세입자 10명 등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집주인 A씨(43)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 수사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천 미추홀구의 본인 소유 오피스텔을 세입자 10명 등에게 전세로 내놓은 후, 계약 기간이 끝났음에도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우선 A씨의 전세사기 여부 및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A씨가 전세사기 범행을 저질렀는지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이어 “고소인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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