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술 마시고 상스러운 방송, 경멸하는 부류" 자기소개
조연경 기자 2023. 7. 5. 10:12
과거 이른바 '술방 논란'에 휩싸였던 김희철이 거울 치료에 나섰다.
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오리지널 콘텐트 '살롱드립'을 통해 공개 된 '귀족같은 살롱드립에 김희철떡서니의 등장이라' 영상에서 김희철은 "술을 끊을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팬들과는 '술을 줄이겠다'고 약속을 했다. 거의 안 먹기도 하지만 사실 어떻게 아예 끊을 수가 있겠냐. 줄여서 조용 조용 먹는다"고 답했다.
이에 장도연이 "그러면 술방은 끊으셨"고 묻자 김희철은 크게 당황하더니 "앞에 직업 BJ 나왔을 때 눈치챘어야 했다"고 토로했다. 앞서 장도연은 김희철이 '방송쟁이'라며 줄여서 'BJ'로 소개했다.
김희철은 지난 2월 한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해 술을 마시며 당시 사회적 이슈였던 '학교 폭력' '일본 불매 운동'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비속어를 쓰고 과격한 모습을 보여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함께 방송을 진행한 BJ가 오히려 마이크를 끄고 김희철을 진정 시키려 했다.
당시가 떠오른 듯 "술방을 제가 했던가요?"라고 되물은 김희철은 "안 좋아하는 부류가 있다. 술 먹고 생방송에서 상스럽게 욕하고 뭐라고 지르고. 정말 경멸하는 부류다"라며 자기 소개를 했고, 장도연은 "카메라를 셀카 모드로 해서 다시 한 번 말씀해 달라"며 거울 치료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건희 일가' 땅 포함된 '노선 변경안대로' 추진
- '정체불명 흰색가루' 백악관 초비상…알고 보니 코카인 마약
- 파리서 한국인 관광객, 복면강도에 습격…폭행 피해도
- '부실 우려' 새마을금고 특별 점검…"내 돈 괜찮나"
- "이강인, 311억에 PSG 이적 합의…곧 서명" 발표 임박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