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빌리, ‘2023 상반기 결산 리포트’ 발표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3. 7. 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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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기간 대비 MAU•매출액 2배 이상 상승, 동남아시아 3개국에서 월평균MAU 6만 명 기록
MZ 부모, 웰니스에 관심이 높고 임신•육아 시기에 따라 세밀하게 큐레이션된 정보 받기 원해
이미지 제공=베이비빌리
임신육아 정보 플랫폼 ‘베이비빌리’를 운영하는 빌리지베이비(대표 이정윤)는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2023년 상반기 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

임신 초기부터 시기별로 아기 성장에 대한 콘텐츠와 해당 시기에 필요한 육아용품 등을 제안하는 베이비빌리는 6월 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95만 건, 가입자 수 55만 명을 돌파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토어 평점은 4.85점, 리뷰 수는 1.5만 건으로 이용자 만족도와 활성도 또한 높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도 가파르다. 빌리지베이비는 2020년 7월 국내에서 베이비빌리 앱을 첫 선을 보인 후, 지난해 5월 베트남에서 첫 글로벌 앱을 출시한 데 이어, 9월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도 앱을 출시하며 동남아시아 3개국에서 월평균 6만 명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기록하고 있다. 각 국가별 사용자 비율은 한국 77%, 인도네시아 10%, 베트남 8%, 태국 5%로 나타났다.

베이비빌리 활성화의 가장 큰 일등 공신은 ‘베이비빌리 동기(베동)’로 분석된다. 베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조리원 동기를 만들 수 없던 부모들을 위해 만들어진 출산 시기별 커뮤니티로 엔데믹 선언 이후, 상반기에만 357만 명의 방문자와 6.8만 건의 게시글 등록 수를 보였다. 특히, 유저 1인당 평균 2회 이상의 글 작성 수를 보이며 플랫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신 주차별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기별 필요한 제품을 추천하며 커머스로 연계시키는 앱 내 커머스, ‘빌리쇼핑’을 분석한 결과 2023년 상반기 인기 육아템은 △유모차 통풍 쿨시트 △기저귀 정리함 △카시트 △기저귀 교환대 △매트 순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빌리쇼핑 누적 방문자 수는 300만 명, 월 평균 방문자 수는 10만 명을 기록했으며, 작년 6월 정식 론칭 이후 4000개 이상의 기획전 집행, 유저 리뷰 수는 16만 건 등에 달한다.

또한 베이비빌리에서 유저들이 가장 많이 본 콘텐츠는 △‘임신 단계별 추천 음식’(35만 회) △‘출산 후 약 한 달, 산후조리는 어떻게?’(10만 회)였다. 가장 많이 저장한 콘텐츠는 △‘임신 중 영양제 복용 시기 & 방법 총정리!’ △‘아기들이 급성장하는 시기, 원더윅스란?’이었다. 이는 누적 콘텐츠 조회 수는 4300만 건, 북마크 수 21만 건을 분석한 결과로 임신•육아 시기에 따라 세밀하게 큐레이션 된 정보를 받길 원하고 웰니스에 관심이 높은 MZ세대 부모들의 특징을 보여준다.

이정윤 빌리지베이비 대표는 “올 상반기 대표 캐릭터 리브랜딩을 통한 사용자 경험 개선, 예비 부모를 위한 ‘임신 준비 모드’ 및 PB 브랜드 론칭 등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MAU와 매출액이 2배 이상 상승했다”며 “하반기에는 일본 및 중국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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