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에 '창호형 에어컨' 대박난 LG

김준석 2023. 7. 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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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시작된 폭염 영향으로 LG전자 창호형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대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올해 6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하면서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생산도 계속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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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전년 동기대비 판매량 40%나 늘어
창원 LG스마트파크 생산량도 증가 전망
LG전자 직원이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생산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본격 시작된 폭염 영향으로 LG전자 창호형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대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올해 6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하면서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생산도 계속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전자 관계자는 본격 시작된 폭염을 판매량 증가 요인으로 분석했다. 지난 3일 월요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체감온도는 33~35도에 달한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올해 '7~9월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비가 새지 않는 마감과 뛰어난 제습 효과가 특징이다. 창호의 구조와 폭에 맞춘 밀폐구조의 설치키트는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의 인증을 받았았다. 또 20ℓ 대용량 제습기보다도 큰 최대 34ℓ의 제습 성능을 갖췄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전기 요금 걱정도 덜어줄 예정이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LG전자는 올해 출시한 가정용 에어컨 전 제품에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R410A 대비 3분의 1~4분의 1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했다. 이는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LG전자가 실천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올 여름 예년보다 덥고 비도 많이 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창호형 에어컨을 비롯해 스탠드·시스템·벽걸이·이동식 에어컨까지 설치 공간이나 디자인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라인업의 휘센 에어컨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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