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바이아웃’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상대 전속계약 분쟁 첫 기일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첫 법적분쟁이 개시된다.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는 피프티피프티(시우, 새나, 아란, 키나)가 소속사 어트랙트(대표 전홍준)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첫 심문기일을 5일 진행한다.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법무법인 바른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지난달 19일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원 소속사인 어트랙트와 외주 용역사인 더기버스간의 분쟁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피프티피프티 각 멤버들이 정산 등을 이유로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바른은 “멤버들은 어트랙트가 투명하지 않은 정산, 활동하기 어려운 건강 상태를 밝혔음에도 일방적으로 (스케줄을)강행하고자 했던 모습 등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여러 사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어떠한 외부 개입 없이 4인 멤버가 한마음으로 주체적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어트랙트는 워너뮤직코리아와의 녹취 파일을 공개하며 이들이 전홍준 대표에게 200억원의 바이아웃(개인 협상 가능 금액)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기도 했다.
피프티피프티를 둘러싼 여론은 좋지 않은 상태다. 활동기간이 약 6개월에 불과한 신생 그룹이 정산을 주장하고 나서는 것이 타당하느냐는 지적이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면서다. 이외에도 전홍준 대표가 그룹 활동을 위해 자신의 물품까지 판매해가며 거액을 소비한 사실이 알려져 동정론이 일기도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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