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벤츠 제치고 6월 수입차 판매 '1위'

신성우 기자 2023. 7. 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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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6월 수입차 판매에서 벤츠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5월보다 25.4% 증가한 2만6천756대로 집계됐으며, 6월까지 상반기 누적대수는 13만689대를 기록했다고 오늘(5일) 발표했습니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8천100대, 메르세데스-벤츠 8천3대, 렉서스 1천655대, 볼보 1천372대, 아우디 1천347대, 포르쉐 1천109대, 미니 970대, 토요타 966대, 폭스바겐 538대 등입니다.

국가별로는 유럽 84.6%, 일본 10.2%, 미국 5.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44.7%, 하이브리드 31.0%, 전기 10.1%, 디젤 8.6%,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6% 순이었습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6천756대 중 개인구매가 1만5천990대로 59.8%, 법인구매가 1만766대로 40.2%였습니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1천21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천85대), 렉서스 ES300h(825대) 순이었습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반적으로 원활한 물량수급 및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5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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