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끌어쓰다 자전축 흔들었다"…외신도 놀란 서울대의 경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분별한 지하수 사용으로 지구 자전축이 기울어졌다는 국내 연구가 발표돼 화제입니다.
연구팀은 지하수 고갈과 해수면 상승, 지구 자전축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해당 기간 인류가 퍼 올린 지하수는 약 2조 1,500톤으로 추산되는데, 지하수 사용으로 육지의 물이 사라지면 그만큼 바닷물이 늘어나 해수면이 상승하고, 지구의 물질량 분포가 바뀌면 지구 자전축도 이동한다고 연구팀은 분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지하수 사용으로 지구 자전축이 기울어졌다는 국내 연구가 발표돼 화제입니다.
최근 뉴욕타임스, CNN 방송 등 주요 외신들은 '지구 자전축에 문제가 생겼다'며 서울대 연구팀의 분석을 전했습니다.
지난 15일 지구물리학 연구 회보에 발표된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서기원 교수 연구팀의 논문을 인용한 건데요.
1993년부터 2010년 사이 80cm 정도의 자전축 이동이 있었고, 다른 그 어떤 요인보다 지하수 고갈이 자전축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는 내용입니다.
연구팀은 지하수 고갈과 해수면 상승, 지구 자전축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해당 기간 인류가 퍼 올린 지하수는 약 2조 1,500톤으로 추산되는데, 지하수 사용으로 육지의 물이 사라지면 그만큼 바닷물이 늘어나 해수면이 상승하고, 지구의 물질량 분포가 바뀌면 지구 자전축도 이동한다고 연구팀은 분석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남우,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삼각김밥 시큼해"…라벨 찢겨 있고 견출지에 유통기한
- "허세 지나쳐…프랑스인 볼까 무섭다" 동 이름 뭐길래
- 원조 일본도 1천 원 안되는데…한국 소금빵은 왜 비쌀까
- "근무 중 밥 먹다 들켰는데…담배타임 더 길지 않나요?"
- [뉴스딱] "부친상 당했다" 거짓말로 부의금 챙겨 투자…퇴직금도 조작
- "명동은 안 갈래" 외국인도 외면…바가지에 상인들 항변
- 김봉현 "탈옥 성공하면 20억"…계획 도운 친누나 체포
- 교차로 점멸신호 안 지키다 '쾅'…1명 숨지고 12명 다쳐
- [단독] 버스가 대낮 만취 사고…"음주 측정, 자율이었다"
- 계란 하나 깨져도 전체 주문액 절반을 배송기사가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