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당포' 장동민X럭키X은현장 자수성가 스토리 대방출
장동민, 럭키, 은현장이 각자의 사업 스토리를 전했다.
4일(화) 방송된 JTBC 토크쇼 '짠당포'에는 PC방 가맹점만 100여 개를 거느린 '연예계 대표 사업가' 장동민, 인도와 한국을 오가며 20년째 참깨를 수입하는 '참깨 거상' 럭키, 삼천만 원으로 시작해 200억 원의 치킨 브랜드를 만들어 낸 '장사의 신' 은현장이 출연했다. 셀럽 사업가 3인방은 '짠당포'에서 각자의 짠내나던 시절 맡겨둔 물건을 찾으며, 사업으로 성공하기까지의 고생담과 사업 성공 노하우를 대방출했다.
먼저 은현장은 '짠당포'에 맡겼던 담보물 '오토바이'를 공개하며, 200억 원에 매각한 치킨 브랜드를 만들기 전 짠내나던 시절을 회상했다. 어려운 집안 환경 때문에 학창 시절부터 중국집과 피자집 등에서 배달을 해 돈을 벌었다는 그는, "지금 몸이 다 상처다", "비가 오면 아예 못 다닌다"며 배달 후유증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은현장은 배달 중 우연히 탁재훈을 만난 적이 있다고 밝히며, "메이크업 안 하면 사진 안 찍어요"라고 사진 촬영을 거절당했던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이에 윤종신은 탁재훈에게 "횡재를 놓친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장동민은 담보물 '어린이용 점퍼'를 꺼내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상처로 남은 억울한 사건을 공개했다. 장동민은 "돈이 없으니까 항상 체육복만 입고 학교를 왔다 갔다 했다"며, 담보물이 초등학교 시절 엄마가 처음으로 시장에서 사다 준 점퍼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장동민은, 공교롭게도 같은 반 친구가 똑같은 디자인의 점퍼를 잃어버린 직후, 엄마가 사준 점퍼를 입고 학교에 갔다가 도둑으로 몰렸던 날을 회상했다. 그는 도둑으로 몰려 선생님에게 1교시부터 점심시간까지 맞았다는 충격적인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어 오해가 풀릴 기미가 없어서 "점퍼를 주웠다"고 거짓 자백까지 했지만, 선생님에게 점퍼를 빼앗기고 매는 더 맞았다는 경험담이 이어지자, 홍진경은 "너무 아픈 얘기라 못 듣겠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자수성가 스타일의 사업가 은현장, 장동민과는 달리, 금수저 의혹에 시달리던 럭키는 "96년도에 한국에 왔는데, 97년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자신의 사업으로 돈을 벌었다고 금수저 설을 해명했다. 이어서 럭키는 2003년 맡긴 담보물 '실크 카펫'을 공개하며 생활고에 시달렸던 과거를 회상했다. 수개월간 '워태커'역으로 '야인시대'에 출연했던 그는 "당시 매니저가 2000만 원 가까이 '먹튀' 했다. 당시 인도에서 가져왔던 카펫을 친구에게 팔아 생활비를 충당했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셀럽 사업가 3인방은 사업 노하우를 대방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유튜브계 백종원'으로 불리는 은현장은 장사할 때 피해야 할 것 중 하나로 문신을 꼽았다. 그는 "사장이 문신을 한 경우 손님들이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다"며, "(솔루션 줬던 가게의 사장이) 문신 가리자, 사람들이 다 좋아한다. 이제 줄 서야 해서 못 먹는다"라고 솔루션 성공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에 탁재훈은 "눈썹 문신을 진하게 하는 건 괜찮죠?"라고 질문하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탁재훈X윤종신X홍진경의 짠내 담보 토크쇼 JTBC '짠당포'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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