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정밖 청소년 ‘자립두배통장’ 참여자 모집

최인진 기자 2023. 7. 5. 10: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광교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가정밖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청소년 자립두배통장’ 참여자 84명을 21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 자립두배통장은 청소년 본인이 2년간 매달 1만~10만원을 저축하면 도가 저축액의 2배(최대 20만원)를 추가 적립하는 제도다.

최대 2회 연장할 수 있어 6년 적립시 총 2160만원(본인 720만원, 경기도 144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대상은 15~24세 도민 가운데 청소년쉼터에서 1년 이상 거주했거나 6개월 이상 거주후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6개월 이상 지원받은 청소년이다.

적립금은 학자금, 기술자격·취업 훈련, 창업, 주거 마련, 질병 치료, 결혼 등 사회에서 자립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 자립두배통장은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현재 116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2022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자립두배통장 사업에 116명의 경기도 청소년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많은 청소년이 신청해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