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산성서 7일 '2023 세계유산축전'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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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2023 세계유산축전'이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세계유산축전은 국내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문화 행사로, 올해 행사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을 보유한 공주·부여·익산시, 충남·전북도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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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는 '2023 세계유산축전'이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세계유산축전은 국내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문화 행사로, 올해 행사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을 보유한 공주·부여·익산시, 충남·전북도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백제의 가치를 새기다'를 주제로 기원전 18년부터 660년까지 700여년간 존재한 백제의 숨결이 서려 있는 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 부여 정림사지, 익산 미륵사지·왕궁리 유적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오는 7일 공주 공산성 개막식을 시작으로 퍼레이드 행렬, 익산시립무용단의 공연, 미디어 아트와 함께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무형유산 연희마당, 밴드 자우림의 축하공연 등 2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계유산축전 기간 공산성과 무령왕릉 입장료는 무료이다.
최원철 시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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