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홍삼만으론 어렵다"...'삼계탕' 이어 이번엔 '숙취해소제' 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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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홍삼을 베이스로 제조한 삼계탕과 음료에 이어 이번에는 숙취해소제까지 출시했다.
KGC인삼공사 측은 "최근 엔데믹으로 주류 시장이 활성화되고 여름 휴가철로 술자리가 늘어나며 숙취해소제 시장이 탄력받음에 따라, 정관장은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춰 홍삼 숙취해소제 '확깨삼'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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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KGC인삼공사가 홍삼을 베이스로 제조한 삼계탕과 음료에 이어 이번에는 숙취해소제까지 출시했다. 최근 매출 하락세를 만회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분석된다.
5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KGC인삼공사의 매출액은 2022년 1조 3천961억원으로 전년(1조 3천777억원)보다 약 1% 오른데 그쳤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매출인 1조 4천억원 대보다 감소한 수치다.
시장 정체가 시작되면서 정관장은 건강기능식품 이외에도 홍삼음료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들로 매출 끌어 올리기에 나선 모습이다.
최근에는 제품이 고가라는 부담감을 없애기 위해 젊은층을 노린 온라인 전용제품 '활기력 에너지박스', '활기력 JOY', '천녹한제', '홍삼톤 24/7' 등을 출시했고, 홍삼이 함유된 초콜릿과 '홈삼삼계탕'까지 시장에 내놨다. 이날은 앤데믹 상황을 고려해 숙취해소제 '확깨삼'으로 숙취해소제 시장 도전장도 내밀었다.
KGC인삼공사가 출시하는 제품들은 모두 홍삼이 함유됐다. 확깨삼에도 6년근 홍삼농축액, 헛개나무열매추출물, 미배아대두발효추출물 등이 포함됐다.
KGC인삼공사 측은 "최근 엔데믹으로 주류 시장이 활성화되고 여름 휴가철로 술자리가 늘어나며 숙취해소제 시장이 탄력받음에 따라, 정관장은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춰 홍삼 숙취해소제 ‘확깨삼’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은 3천128억원 규모로 전년 2021년(2천243억원) 대비 39.5% 성장했다. 비음료 숙취해소제 판매액은 2018년 409억원에서 4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해 2022년 1천7억원으로 역대 최초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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