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분기 노트북 출하량, 7분기 만에 반등”

김민국 기자 2023. 7. 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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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전 세계 노트북 출하량이 7분기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5.7% 증가한 4045만 대로 집계됐다.

3분기 노트북 출하량은 신학기 수요와 쇼핑 프로모션 등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6.5% 증가한 4308만대로 집계됐다.

또 회사는 올해 전체 노트북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2% 감소한 약 1억6300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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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트북 '갤럭시 북3'. /삼성전자 제공

올해 2분기 전 세계 노트북 출하량이 7분기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5.7% 증가한 4045만 대로 집계됐다. 1분기 출하량은 약 3500만 대였다. 노트북 출하량은 분기 기준으로 2021년 4분기 이후 지속해서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 2분기 처음으로 반등했다. 다만 전년 동기보다는 11.6% 줄었다.

트렌드포스는 시장이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으나 3월부터 북미와 유럽, 동남아시아에서 400∼600달러 사이 중저가 모델에 대한 수요가 늘어 출하량이 회복된 것으로 분석했다. 북미, 인도네시아, 인도 지역에서 구글 크롬북 입찰 주문이 늘어나고,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지원으로 우크라이나에서 교육 재건이 시작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봤다.

3분기 노트북 출하량은 신학기 수요와 쇼핑 프로모션 등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6.5% 증가한 4308만대로 집계됐다. 트렌드포스는 전 세계 노트북 출하량이 1분기에 최저치를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으나, 소비자 가격 격차가 확대되면서 3분기부터 성장률이 둔화한다고 봤다. 또 회사는 올해 전체 노트북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2% 감소한 약 1억6300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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