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금리 0.39%p 내리고, 대출 갈아타기 6684억원" 은행권TF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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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5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TF의 주요 성과로 대출금리 인하 및 예대금리차 축소, 대환대출, 상생금융 등을 꼽았다.
금융당국은 은행권 경쟁 촉진 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TF를 운영해왔다.
금융위는 그간의 성과로 대출금리 인하 및 예대금리차 축소 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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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금리 0.39%p 인하, 예대금리차 축소
대환대출 통해 6684억원 이동
상생금융 9128억원 달해 '4개월간 성과'
금융당국은 은행권 경쟁 촉진 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TF를 운영해왔다. 총 15차례 회의를 통해 △은행권 경쟁촉진 △금리체계 개선 △손실흡수능력 제고 △비이자수익 확대 △성과보수체계 개선 △사회공헌활동 등 6대 과제를 논의했다.
금융위는 그간의 성과로 대출금리 인하 및 예대금리차 축소 등이 있다고 밝혔다. 우선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금리는 2월 5.22%에서 5월 4.83%로 0.39%p 내렸다. 가계대출 예대금리차 또한 2월 1.68%에서 5월 1.27%로 축소됐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들이 더 낮은 금리를 찾아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도 흥행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달간 총 2만 6883건, 6684억원의 대출 이동이 있었다.
7개 은행이 발표한 것을 기준으로 상생금융 지원 효과도 9128억원에 달한다. 금융위는 △가계대출 4099억원 △가계 취약차주 1546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 3485억원 등 9128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5월까지 실제 지원효과는 2063억원으로 추산된다.
금융위는 은행권 이자이익 상승세가 둔화하고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것도 이번 TF의 성과라고 밝혔다.
은행권의 이자이익 비중은 지난해 4·4분기 15조4000억원에서 올해 1·4분기 14조7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은행권 대손충당금 잔액은 같은 기간 23조원에서 24조원으로 늘어 손실흡수능력이 제고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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