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조정원, 로스쿨생 대상 '분쟁 조정' 교육 실시

손차민 기자 2023. 7.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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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전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20곳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불공정 거래 관련 분쟁 조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하계 공익 법무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최영근 조정원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로스쿨 재학생들이 공익적 가치·법률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습득하여 공정거래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법조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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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제도·불공정거래 분쟁 유형 강의
조정조서 작성 등 실무수습 기회 제공


[세종=뉴시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전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20곳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불공정 거래 관련 분쟁 조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하계 공익 법무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조정원은 전국 25개 로스쿨을 대상으로 공익 법무실습 교육 지원자를 모집한 바 있다. 이에 20개 로스쿨 재학생 106명이 교육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두 차례 진행된다. 1차 교육은 56명의 재학생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2차의 경우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시행한다.

조정원은 대체적 분쟁해결제도(ADR)인 조정제도에 대한 이해와 주요 불공정거래 분쟁 유형, 분쟁 해결을 위한 조정기법 등과 관련된 이론 강의를 제공한다.

또 로스쿨 재학생들은 조정원 소속 팀장·변호사의 지도하에 실무상 빈번하게 발생하는 불공정거래행위 사례를 살펴보고 조정조서를 작성해 보는 등 이론을 현장에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정원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동계에 공익 법무실습 교육을 실시해 왔는데, 올해는 대상 학교·교육생 수를 대폭 확대해 하계에도 실무수습 기회를 제공했다.

최영근 조정원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로스쿨 재학생들이 공익적 가치·법률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습득하여 공정거래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법조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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