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호커 문화' 반영한 싱가포르 3호점 오픈

임현지 기자 2023. 7. 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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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24가 싱가포르 3번째 매장인 '38 마거릿 마켓점(38 Margaret Marke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최원영 이마트24 해외사업팀장은 "대한민국 편의점 최초로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마트24의 해외 사업이 계획대로 순항 중"이라며 "한국형 차별화 식품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향후 다양한 국가로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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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24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이마트24가 싱가포르 3번째 매장인 '38 마거릿 마켓점(38 Margaret Marke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향후 5년 내 300개점까지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매장은 주거지역인 퀸즈타운역 인근 한 아파트 상가 내에 문을 열었다. 상가 중앙의 공용 시식 공간을 활용해 싱가포르 '호커(Hawker) 문화'를 반영한 현지화 전략을 꾀했다. 호커 문화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식사 경험을 공유하는 공동체 문화를 말한다.

3호점은 이마트24 자체 브랜드인 '아임e'를 포함해 상품 구성비 중 60% 이상을 한국형 차별화 상품으로 채웠다. 영업 면적 절반을 푸드 카운터와 즉석 라면 조리 공간으로 꾸미고, 떡볶이·닭강정·김밥 등 K-Food 현지화에 힘을 기울였다. '아임e 파우치 음료'와 얼음컵을 비롯해 도시락 6종도 판매한다.

최원영 이마트24 해외사업팀장은 "대한민국 편의점 최초로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마트24의 해외 사업이 계획대로 순항 중"이라며 "한국형 차별화 식품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향후 다양한 국가로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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