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년 여 만에 첫 실전···재활 등판 OK

김은진 기자 2023. 7. 5. 09: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류현진. Getty Images.



류현진(36·토론토)이 1년 여 만에 실전을 치렀다.

류현진은 5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FCL 타이거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안타 5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이고 재활 등판이지만 지난해 6월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13개월 만의 첫 실전이다.

이번 등판은 결과보다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위한 몸 상태를 점검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류현진은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2회와 3회는 주자를 두고도 삼진을 잡아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오랜 기간 재활해 왔다. 캐치볼, 불펜 피칭,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순차적으로 거쳐 복귀 직전 단계인 마이너리그 등판까지 소화했다.

첫 재활 경기를 무리없이 마친 류현진은 앞으로 실전을 거듭하며 투구수를 늘릴 계획이다. CBS 스포츠는 “류현진은 이제는 더 높은 레벨의 리그로 이동해 재활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며 “준비를 마친다면 이달 안에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