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무슨.. 직장인 10명 중 4명 "이직 준비가 더 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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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은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이직을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653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이직을 준비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46.6%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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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은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이직을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653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이직을 준비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46.6%에 달했습니다.
이직을 준비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직장인 43.1%가 '휴가보다 이직이 더 급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휴가 기간을 이용해 여유롭게 이직할 기업을 탐색하고 입사지원하기 위해'는 23.0%, '휴가 기간 동안 면접을 보려고'는 18.1%, '평소 직장생활 중에는 이직 준비가 눈치 보여서'는 14.1%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7~8월 중 휴가를 떠나겠다고 답한 직장인은 27.4%에 그쳤고, '휴가 없이 평소대로 일할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26.0%였습니다.
여름휴가 기간 이직을 준비하려는 직장인 중에는 '지금부터 이력서를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이 38.5%로 가장 많았습니다.
'휴가 기간에 업데이트 하겠다'고 답한 직장인은 31.6%, 나머지 29.9%는 '지원하고 싶은 기업이 생기면 그때 작성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여름휴가를 떠나겠다고 답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로 휴가를 갈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는 '제주도'가 23.6%로 가장 높게 선택됐습니다.
다음으로 '강원도'가 21.0%, '해외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겠다'고 답한 이들은 20.4%였습니다.
이 밖에도 '경상도'는 13.4%, '전라도'는 6.4%, '인천·경기'는 5.7%, '충청도'는 5.1%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코로나19 기간 여름휴가지로 인기를 끌었던 '서울 호캉스'를 택한 이들은 4.5%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올해 여름휴가 피크 시즌은 다음달 첫째주가 될 것으로 예상는 가운데, 여름휴가를 가겠다고 답한 직장인의 29.9%가 '다음달 첫째주'를 꼽았습니다.
이어 '이달 넷째주' 12.7%, '다음달 둘째주' 12.1%, '다음달 마지막주' 11.5% 등 순이었습니다.
직장인들이 여름휴가를 위해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는 총 비용(교통비·숙박비 등 포함)은 평균 126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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