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제 바가지요금 근절될까…문체부, 18일부터 ‘문화관광축제’ 먹거리 가격 사전 공개

이강은 2023. 7. 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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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지역 축제 바가지요금 논란과 관련해 문화관광축제의 먹거리 가격이 사전에 공개된다.

문체부는 하반기에 열리는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축제 먹거리 가격을 미리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관광축제가 아닌 일반 지역축제도 먹거리 가격과 사진을 동일 페이지에서 공개할 수 있다.

문체부는 또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음식을 비롯한 판매 품목 가격을 세밀히 점검하고, 그 결과를 12월 예정된 2024년 문화관광축제 지정 심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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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지역 축제 바가지요금 논란과 관련해 문화관광축제의 먹거리 가격이 사전에 공개된다.

문체부는 하반기에 열리는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축제 먹거리 가격을 미리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관광축제는 지역 관광자원, 전통문화, 특산물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지역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해 지원하는 전국 86개 축제를 말한다.

문체부 전경. 연합뉴스
문화광광축제 주관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축제통합페이지에 먹거리 가격과 사진 등을 사전에 제공해 관람객 이용 편의를 높인다. 문화관광축제가 아닌 일반 지역축제도 먹거리 가격과 사진을 동일 페이지에서 공개할 수 있다. 정보 제공에 적극적인 문화관광축제 세 곳에는 인플루언서 출연 홍보 콘텐츠를 제작·지원한다.

문체부는 또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음식을 비롯한 판매 품목 가격을 세밀히 점검하고, 그 결과를 12월 예정된 2024년 문화관광축제 지정 심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보 제공에 소극적이고 바가지요금으로 논란이 되는 축제는 2024년 문화관광축제 인증과 축제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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