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읍면동 사무소 명칭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

고석중 기자 2023. 7. 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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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읍·면사무소,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 3가지 명칭으로 불렸던 27개 읍면동사무소의 명칭을 모두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한다.

5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맞춤형 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이 쉽게 인식하고 체감하는 읍면동 사무소의 명칭 변경 추진 지침에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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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밀착형 복지서비스 강화로 시민행복 이끈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읍·면사무소,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 3가지 명칭으로 불렸던 27개 읍면동사무소의 명칭을 모두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한다.

5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맞춤형 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이 쉽게 인식하고 체감하는 읍면동 사무소의 명칭 변경 추진 지침에 따른 조치다.

지난 2016년 전체 읍면동 27개소 가운데 6개 동(개정·조촌·수송·나운1·나운2·소룡)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한 데 이어, 나머지 읍면동에 대해서도 일괄 명칭 변경이 이뤄진다.

행정복지센터는 기존 신청·접수·처리 등의 행정서비스 중심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종합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지난달 행정복지센터 명칭 변경에 대한 조례 개정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청사 현판, 유도간판, 정류장·도로표지판 등을 신속히 정비하는 등 시민들이 달라진 명칭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사무소의 명칭만 변경될 뿐 행정기관 명칭과 읍면 동장 직함은 종전과 같이 유지되기 때문에 각종 행정업무나 민원 처리와 관련한 불편 사항은 적을 것”이라며 “이번 명칭 일원화를 계기로 지역주민 복지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18년 27개 읍면동에 맞춤형복지계를 신설하고 긴급지원·심층복지상담·민간자원 연계 등의 맞춤형복지정책을 지속해 추진해 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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