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가리 4만여 마리 경호강 방류'…산청군, 토속어 보존·생태계 복원

한송학 기자 2023. 7. 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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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이 토속어 보존과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4일 경호강 일원에 쏘가리 치어 4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5일 밝혔다.

쏘가리는 물의 흐름세가 강한 하천 중·상류에 서식하는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로 몸길이 20㎝ 이상의 민물 육식어종이다.

부가가치가 높아 어업인들이 선호하며 외래어종 베스와도 경쟁관계에 있어 하천 생태계 복원에도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쏘가리 방류 사업으로 토속어종 증식과 내수면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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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한국쏘가리 김진규연구소장이 경호강에 쏘가리를 방류하고 있다(산청군 제공).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이 토속어 보존과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4일 경호강 일원에 쏘가리 치어 4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5일 밝혔다.

쏘가리는 물의 흐름세가 강한 하천 중·상류에 서식하는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로 몸길이 20㎝ 이상의 민물 육식어종이다.

부가가치가 높아 어업인들이 선호하며 외래어종 베스와도 경쟁관계에 있어 하천 생태계 복원에도 도움이 된다.

군은 매년 쏘가리 방류 사업을 진행해 쏘가리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어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전국 낚시객들이 경호강을 찾으면서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쏘가리 방류 사업으로 토속어종 증식과 내수면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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