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할인도 자동으로"…LGU+, '머니Me' 출시

통신데이터 활용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폰 시세 조회' '고정 지출 관리' 등 맞춤형 혜택 제공

(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Me'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머니Me'는 고객의 금융·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고 맞춤 혜택 추천부터 지출 및 신용점수 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맴버십 애플리케이션인 'U+멤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머니Me는 기존 금융 데이터 기반의 자산·신용 관리를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달리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놓친 U+멤버십 할인 찾기', '나의 구독', '내 폰 시세 조회 및 중고폰 판매' 등과 같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번거로운 절차 없이 자동으로 멤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최대 10% 멤버십 할인을 제공하는 편의점에서 1만원을 결제하면 머니Me에서 1000원을 포인트 형태인 '머니'로 돌려받을 수 있는데, 이 때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카드를 등록한 경우라면 포인트는 자동 적립된다.

머니Me를 통해 단말기의 중고 시세를 확인하고 판매도 할 수 있다. 다른 단말기의 시세 확인과 시세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관리비·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 등의 고정비를 관리할 수 있다.

자산·신용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적금·주식·연금·포인트·내 차 시세 등 자산 정보와 카드 결제 내역, 대출 상환 내역 등을 일자별로 확인할 수 있다.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통신비·건강보험 등의 자료도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8월8일까 머니Me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는 1000머니를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유럽 여행 상품권 등도 증정한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