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준 이건홀딩스 총괄부회장 승진…이건 ‘오너 2세’ 체제 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건그룹 오너 2세 박승준 사장이 지난 5월 그룹지주사 이건홀딩스(039020) 총괄부회장으로 승진해 '2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박 부회장은 지난 5월25일 이건산업(008250) 각자대표에서 사임하고 이튿날인 26일 이건홀딩스 대표이사로 이동했다.
박 부회장은 기존 전문경영인인 안기명 이건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과 각자 대표로 회사를 이끈다.
박 부회장의 이동으로 이건산업은 이길수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기명 기존 부회장과 각자 대표로 회사 경영 책임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건그룹 오너 2세 박승준 사장이 지난 5월 그룹지주사 이건홀딩스(039020) 총괄부회장으로 승진해 ‘2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박 부회장은 지난 5월25일 이건산업(008250) 각자대표에서 사임하고 이튿날인 26일 이건홀딩스 대표이사로 이동했다.
박 부회장의 이동으로 이건산업은 이길수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또 다른 핵심계열사 이건창호는 최규환 대표가 이끌고 있어 양 핵심계열사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한다. 박 부회장은 이건창호에서도 대표직을 수행한 바 있다.
박 부회장은 이미 지난 2010년 창업주이자 선대 회장인 박영주 전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서면서부터 그룹 경영의 전면에 나섰다. 박 부회장이 그룹을 이끌면서 지주사인 이건홀딩스의 연결 기준 매출은 2010년 3595억원에서 지난해 5076억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3월7일 별세한 박 전 회장에 이어 박 부회장이 그룹 경영의 전권을 쥐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한편 1967년생인 박 부회장은 서울 경복고와 연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했다. 1993년 이건산업에 입사해 미국 법인장과 이건리빙, 이건환경 대표 등을 두루 역임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체하면 이자에 원금까지 감면?"…빚 잘 갚은 사람은 '봉'
- 중국산 수입 김치 85% ‘아스파탐’...국내산은?
- “엄마한테 맞기 싫어” 5층 아파트서 6세 아이 추락
- 파리서 한국인 관광객 4명 복면강도에 피습 당해
- “죽을힘 다해 뛰어”…제주 쇼핑몰 천장 무너진 당시 보니
- EU, ‘알레트린’ 사용금지...제로음료 이어 모기향도 ‘불안하다’?
- “서울보다 비싸” 국평 분양가 12억 ‘이 지역’ 어디길래
- '라임 사태' 김봉현, 도주 계획 덜미…도운 친누나 체포
- 박세리부터 김아림까지..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는 몇 명?
- 운전 연습하다 바다로 돌진...추락 당시 영상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