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휴가철 휴장 없이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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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하 아쿠아리움)을 휴장 없이 연장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와 방학이 시작되면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인 다누리아쿠아리움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휴장없이 연장 근무를 통해 관람객의 편안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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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개 수조에 다양한 민물고기 전시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하 아쿠아리움)을 휴장 없이 연장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여름 방학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휴장없이 아쿠아리움 개관 시간을 1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총 34일간 1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단양 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 문을 연 이후로 현재까지 30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단양의 관광 산업을 견인해오고 있다.
아쿠아리움은 2012년 건축 전체면적 1만 4397㎡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누리센터 내 별별스토리관, 다누리도서관, 4차원(4D)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크고 작은 수조 118개에는 단양강 토종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등 모두 234종 2만3000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남한강 귀족인 천연기념물 황쏘가리와 중국에서 건강과 행운을 불러온다는 최고 보호종 홍룡을 비롯해 아마존 거대어 피라루크 등 해외 민물고기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돼지코거북, 알비노 펄가오리, 모오케 등 34종 168마리의 희귀생물과 양서파충류관, 수달전시관 등도 관람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단양팔경 중 하나인 석문을 배경으로 높이 8m, 수량 650톤 메인 수조에서는 철갑상어 식사 모습을 보여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와 방학이 시작되면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인 다누리아쿠아리움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휴장없이 연장 근무를 통해 관람객의 편안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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