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BYD, 칠레·브라질 손잡고 리튬 광산 개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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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를 주도하는 BYD가 배터리 핵심부품 리튬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 남미에 더 공을 들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BYD는 세계에서 리튬 매장량이 가장 많은 칠레에서 새로운 추출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당국과 협의를 진행중이고 브라질에서는 소규모 독립형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칠레와 브라질은 BYD가 남미에서 추진중인 공급망의 핵심축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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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전기차를 주도하는 BYD가 배터리 핵심부품 리튬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 남미에 더 공을 들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BYD는 세계에서 리튬 매장량이 가장 많은 칠레에서 새로운 추출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당국과 협의를 진행중이고 브라질에서는 소규모 독립형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BYD의 스텔라 리 수석 부사장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칠레 염호에서 직접 리튬을 추출하는 첨단기술을 도입할 준비가 됐다"며 "현지에서 연구개발(R&D) 특허를 개발하고 칠레 정부에 무료 특허를 제공해 현지에서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에서 BYD는 소규모 채굴 프로젝트를 진행중이고 더 많은 매장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리 BYD 수석 부사장은 덧붙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칠레와 브라질은 BYD가 남미에서 추진중인 공급망의 핵심축에 속한다. 브라질에서 BYD는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 첫번째 전기차 공장을 건설중이다. 칠레 북부에서는 채굴한 리튬을 우대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한을 받아 양극재 공장을 건설중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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