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벡스코에 부산디지털무역종합센터(덱스터) 개소
부산시는 5일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제1전시장 지하1층에 ‘부산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deXter)를 개소했다.
덱스터는 부산기업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환경을 만들기 위해 문을 열었다.
센터 구축과 운영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부산지원단이 맡으며, 벡스코에서 공간을 제공했다.
□부산덱스터는 부산기업의 디지털 영업과 구매자(바이어) 발굴, 수출 애로 해소 등 디지털 무역 전 주기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4개의 특화공간으로 꾸며졌다.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케이(K)-스튜디오,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는 디지털 마케팅실, 판매자와 구매자가 사업 상담을 하는 디지털 무역상담실, 덱스터 이용자가 사업 교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카페 등이다.
또 이 시설을 통해 부산지역 취·창업 준비생과 디지털 영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디지털마케팅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디지털 무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디지털 무역 인력 양성사업을 분기마다 운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디지털 무역은 적은 노동력으로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고 해외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며 “오늘 개소한 덱스터가 디지털 무역 통합 지원으로 지역기업의 신규판로 개척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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