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로 지하차도 침수…인천 피해속출, 신고 19건

이루비 기자 2023. 7. 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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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인천지역에서 도로와 지하 주차장이 물에 잠기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소방당국에 비 피해 신고가 19건 접수됐다.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전날 오후 7시2분 인천 부평구 삼산동 한 지하차도가 침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인천지역에 발령된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1시30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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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7시 기준 19건 호우 피해 접수
인천소방, 안전조치·배수 지원 등 대응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4일 오후 인천에 내린 강한 비로 인해 부평구 삼산동 한 지하차도가 침수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3.07.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지난 4일 오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인천지역에서 도로와 지하 주차장이 물에 잠기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다행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소방당국에 비 피해 신고가 19건 접수됐다. 안전조치 15건, 배수 지원 4건이다.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전날 오후 7시2분 인천 부평구 삼산동 한 지하차도가 침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했다.

같은날 오후 7시22분 부평구 십정동 한 빌라에서는 지하 주차장이 빗물에 잠겨 소방당국이 6t의 배수를 지원했다.

이날 오전 3시18분 계양구 작전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은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했다.

전날 오후 3시30분 인천지역에 발령된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1시30분 해제됐다.

이 기간 인천 평균 누적 강수량은 69.9㎜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4일 오후 인천에 내린 강한 비로 인해 부평구 십정동 한 빌라의 지하 주차장이 물에 잠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배수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3.07.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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