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화이자와 1.2兆 위탁생산 계약·증권가 호평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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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강세다.
세계 최대 제약사인 화이자와 1조20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 소식에 증권가 호평이 더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화이자와 총 8억9700만 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위탁 생산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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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강세다. 세계 최대 제약사인 화이자와 1조20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 소식에 증권가 호평이 더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2.01% 오른 76만1000원을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76만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화이자와 총 8억9700만 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위탁 생산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중 한 건은 단일 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계약은 2029년까지 지속되며 현재 부분 가동 중인 4공장에서 화이자의 다품종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위탁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개 공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총 60만4000L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 시설을 추가해 세계 바이오 의약품 수요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MO 사업 특성상 글로벌 제약사와 수주 계약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공장 증설을 통한 생산 역량이 증대되는 상황은 매출로 직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4공장은 이미 11개 제품에 대한 CMO 계약 체결 및 추가 30여개에 달하는 제품에 대해 추가 계약을 논의하고 있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시한 목표인 상위 20개 제약사의 고객사 확보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ASP 높은 제품의 수출이 예정되어 있고, 지난해 하반기 가동된 4공장 6만L가 매출로 반영될 예정이라 하반기 실적은 좋을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110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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