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표적 항암 신약 연구…티씨노바이오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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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HK이노엔이 자체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해 도출한 항암신약 과제에 대해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와 손잡았다.
HK이노엔은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와 KRAS 유전자 변이 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최근 자체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이노썬'(inno-SUN)을 활용해 표적 항암 신약 유효물질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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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HK이노엔이 자체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해 도출한 항암신약 과제에 대해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와 손잡았다.
HK이노엔은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와 KRAS 유전자 변이 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최근 자체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이노썬'(inno-SUN)을 활용해 표적 항암 신약 유효물질을 발굴했다.
해당 물질은 다양한 KRAS 유전자 변이를 표적하는 'pan-KRAS 저해제' 계열의 항암 신약 물질이다.
KRAS 유전자는 우리 몸 안에서 평소 성장 신호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지만, 변이되는 경우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유발한다. KRAS 유전자 변이는 보통 췌장암∙대장암∙폐암 환자 등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당수 환자에 대한 치료옵션은 제한적이라서 치료제 개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HK이노엔과 티씨노바이오는 다양한 KRAS 변이에서 효과를 보이는 동시에 기존에 승인된 KRAS 저해제 계열 치료제의 효과를 높이고 내성 발현을 억제하는 1차 병용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티씨노바이오는 HK이노엔과 함께 유효물질 최적화와 물질 평가를 맡을 예정이다. 양사는 내년(2024년)까지 후보물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HK이노엔 김봉태 신약연구소 소장(상무)은 "양사 간 강점이 있는 연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빠른 시간 안에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을 도출해 비임상, 임상시험 및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티씨노바이오 박찬선 대표이사는 "양사의 특화된 연구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단시간 내에 우수한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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