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그랜트 윌리엄스 가격표 책정 “1라운드 지명권 내놔”[NBA]
보스턴 셀틱스(이하 보스턴)가 그랜트 윌리엄스(24)로 원하는 대가가 알려졌다.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보스턴을 담당하는 기자 자레드 바이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은 RFA(제한된 자유계약선수)를 맞이한 윌리엄스의 사인앤드트레이드 대가로 미래 1라운드 지명권을 원한다.
윌리엄스는 오는 7일부터 오퍼시트(RFA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 타 구단이 계약을 제시)에 서명할 자격을 얻는다. 그를 노리는 팀으로 알려진 것은 애틀랜타 호크스, 샬럿 호네츠, 댈러스 매버릭스, 뉴욕 닉스, 워싱턴 위저즈로 전해졌다.
그러나 보스턴은 윌리엄스를 내보내면 최소한 1라운드 지명권이 포함된 사인앤드트레이드를 진행하고자 한다. 다른 팀에서 윌리엄스에게 풀-MLE(미드레벨익셉션)에 해당하는 계약을 제시한다면 이들은 그대로 매치해 그를 남길 가능성이 크다.
198cm, 107kg의 언더사이즈 빅맨인 윌리엄스는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2순위로 보스턴에 지명받았다. 보스턴에서 4시즌을 보낸 그는 통산 288경기(58선발)에 나서 평균 21.2분을 뛰는 핵심 로테이션 자원이었다.
특히 NBA 파이널에 진출했던 2021-22시즌 윌리엄스는 플레이오프 전 경기에 출전하면서 평균 27.3분을 소화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은 22-23시즌에도 이어졌고 평균 8.1득점 4.6리바운드 1.7어시스트 3점 성공률 39.5%(3.7개 시도)라는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게다가 24세의 젊은 나이에도 플레이오프 무대를 61경기나 경험한 윌리엄스는 우승을 원하는 다른 팀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자원이다.
한편 윌리엄스의 문제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힐 때 보스턴은 거대 연장 계약을 앞둔 제일런 브라운과의 미래 또한 자연스럽게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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