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00억 CEO 홍진경 "김치사업 매각 고민한 적 있다"

[JTBC '쩐당포']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김치 사업 매각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셀럽 사업가 3인방 장동민, 럭키, 은현장이 출연했다.

이날 홍진경은 200억 치킨 브랜드를 매각한 은현장이 등장하자 "저도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매각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팔라고 제안한 곳은 있었지만 저는 안 팔았다. 내 이름을 건 브랜드라 남한테 쉽게 맡기는 게 어려웠고 견딜 수가 없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동민이 "2000억?"이라고 매각 금액을 제시하자 홍진경은 "죄송한데 2000억이면 견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경은 2003년 초기 자본금 300만 원으로 시작한 김치 사업이 400억의 매출액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2003년 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 양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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