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직원 10명 중 7명 "김태흠 지사, 도정 수행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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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직원 10명 중 7명 가까이가 김태흠 지사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이 민선 8기 김태흠 지사 취임 1년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도정 수행 관련 질문에 응답자 66%가 '잘한다'(매우 잘함 25%·잘함 41%)고 평가했다.
설문조사는 도정 수행과 정책 추진, 인사·조직 등 공직문화를 주제로 지난달 13일부터 23일까지 도청 내부망인 행정 포털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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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직 운영은 '아쉬움'
충남도청 직원 10명 중 7명 가까이가 김태흠 지사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이 민선 8기 김태흠 지사 취임 1년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도정 수행 관련 질문에 응답자 66%가 '잘한다'(매우 잘함 25%·잘함 41%)고 평가했다. '잘못함'은 5%, '매우 잘못함'은 2%로 나타났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를 살펴보면 '결단력과 추진력이 강해서'라는 답이 72%를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높았다. '소신 있는 행동'과 '소통과 협력을 잘해서'가 각 11%, '리더십이 뛰어나서'가 6%를 차지했다.
부정적 평가의 이유로는 '일방적이고 독단적'이 65%, '언행이 직설적이고 공격적'이 31% 등을 나타냈다.
김 지사 개인에 대한 호감도는 응답자 26%가 '매우 호감 간다'고 답했다. 6%는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 1년 동안 김 지사가 가장 잘한 정책으로는 '대정부 정치력 및 국비 확보' 35%, '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23% 등을 꼽았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직무 수행을 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그렇다'가 89%, '아니다'는 11%를 기록했다.
올바른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을 묻는 말에는 '공정한 인사 및 조직 운영' 32%, '근무 여건 및 복지 개선' 29%, '일과 가정의 양립' 17%, '수평적 조직 문화' 1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설문조사는 도정 수행과 정책 추진, 인사·조직 등 공직문화를 주제로 지난달 13일부터 23일까지 도청 내부망인 행정 포털을 통해 이뤄졌다. 도 본청 676명, 직속 기관·사업소 433명 등 총 1109명이 참여했다. 응답자 가운데 81%(904명)가 6급 이하 직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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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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