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직원 10명 중 7명 "김태흠 지사, 도정 수행 잘한다"

대전CBS 고형석 기자 2023. 7. 5.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청 직원 10명 중 7명 가까이가 김태흠 지사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이 민선 8기 김태흠 지사 취임 1년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도정 수행 관련 질문에 응답자 66%가 '잘한다'(매우 잘함 25%·잘함 41%)고 평가했다.

설문조사는 도정 수행과 정책 추진, 인사·조직 등 공직문화를 주제로 지난달 13일부터 23일까지 도청 내부망인 행정 포털을 통해 이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김 지사 취임 1년 맞아 전 직원 설문
인사·조직 운영은 '아쉬움'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충남도청 직원 10명 중 7명 가까이가 김태흠 지사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이 민선 8기 김태흠 지사 취임 1년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도정 수행 관련 질문에 응답자 66%가 '잘한다'(매우 잘함 25%·잘함 41%)고 평가했다. '잘못함'은 5%, '매우 잘못함'은 2%로 나타났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를 살펴보면 '결단력과 추진력이 강해서'라는 답이 72%를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높았다. '소신 있는 행동'과 '소통과 협력을 잘해서'가 각 11%, '리더십이 뛰어나서'가 6%를 차지했다.

부정적 평가의 이유로는 '일방적이고 독단적'이 65%, '언행이 직설적이고 공격적'이 31% 등을 나타냈다.

김 지사 개인에 대한 호감도는 응답자 26%가 '매우 호감 간다'고 답했다. 6%는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 1년 동안 김 지사가 가장 잘한 정책으로는 '대정부 정치력 및 국비 확보' 35%, '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23% 등을 꼽았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직무 수행을 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그렇다'가 89%, '아니다'는 11%를 기록했다.

올바른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을 묻는 말에는 '공정한 인사 및 조직 운영' 32%, '근무 여건 및 복지 개선' 29%, '일과 가정의 양립' 17%, '수평적 조직 문화' 1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설문조사는 도정 수행과 정책 추진, 인사·조직 등 공직문화를 주제로 지난달 13일부터 23일까지 도청 내부망인 행정 포털을 통해 이뤄졌다. 도 본청 676명, 직속 기관·사업소 433명 등 총 1109명이 참여했다. 응답자 가운데 81%(904명)가 6급 이하 직원이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