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태국 국영제약사와 ‘자체 백신 생산’ 인프라 구축 MOU 체결

2023. 7. 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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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태국 국영 제약사 �췍PO’와 태국 내 자체 백신 생산과 개발 인프라 구축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태국과 아세안 지역 백신 자국화를 도모하기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 세포배양 독감백신 생산 기술을 태국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향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셀플루 완제 생산 기술을 GPO 소유 태국 백신 공장에 이전해 상업화할 방침이다. GPO는 SK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스카이셀플루 원액을 공급받아 완제로 생산하게 되고 태국 내 허가 등 개발 절차를 마무리한 후 국가 접종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GPO는 태국 정부 산하 국영 제약사다. 태국 공립병원에서는 의무적으로 의약품, 의료기구를 포함한 GPO 제품을 최소 60% 이상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태국을 시작으로 아세안 지역에서 자체 개발 백신 생산 기술 이전과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자사 기술력과 GPO 현지 인프라, 양국 보건당국 제도적 지원이 만들 시너지는 글로벌 파트너십 성공적 사례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SK바이오사이언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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