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김민재 대체자는 누구? 아탈란타 흔든 '19세 수비수'

김유미 기자 2023. 7. 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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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대체자를 물색 중인 SSC 나폴리가 마음을 정했다.

세 선수에게 꽂혔는데, 특히 10대 신예 수비수가 포함돼 이목을 끈다.

여러 선수들을 찾던 나폴리는 이제 후보군을 세 명으로 좁혔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지는 나폴리의 수비수 영입 후보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아탈란타의 19세 수비수 조르조 스칼비니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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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민재의 대체자를 물색 중인 SSC 나폴리가 마음을 정했다. 세 선수에게 꽂혔는데, 특히 10대 신예 수비수가 포함돼 이목을 끈다.

나폴리는 2022-2023시즌 스쿠데토를 획득했지만 여름 이적시장 선수들의 대거 이탈로 고민이 크다. 특히 수비진의 핵심으로 기능했던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확실시되면서 대체자를 찾는 과제가 주어졌다. 김민재는 약 5,000만 유로(약 708억 원)의 이적료를 나폴리에 안길 전망이다.

여러 선수들을 찾던 나폴리는 이제 후보군을 세 명으로 좁혔다. 첫 번째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맥스 킬먼으로, 잉글랜드 출신의 수비수다. 2018년부터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고, 풋살 국가대표로 활약한 독특한 이력도 갖췄다.

두 번째 선수는 레알 소시에다드 로뱅 르 노르망이다. 레알 소시에아드에서 오랜 기간 뛰었으며, 올해 막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단, 두 선수의 경우 이적료가 4,000만 유로(약 566억 원) 가까이 들 것으로 예상돼 매력적인 선택지는 아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지는 나폴리의 수비수 영입 후보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아탈란타의 19세 수비수 조르조 스칼비니를 꼽았다. 몸값은 앞서 언급된 두 후보보다 더 높은 5,000만 유로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이적료 수익을 모두 투입해야 스칼비니를 품을 수 있는데, 나폴리는 약간의 이적료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칼비니는 2021-2022시즌 17세 나이로 세리에 A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 이탈리아 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하면서 이탈리아에서 크게 주목받는 센터백이다. '트랜스퍼마크트'에서는 스칼비니의 시장가치를 4,000만 유로로 책정하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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