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초등학교서 집단 식중독 증세…3일간 대체 급식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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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5일 광주 남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전날 남구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복통을 호소하고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여러 반에서 복통 호소자가 나왔으나 증세를 보인 학생이 3학년에서만 나와 학교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인지는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확인할 수 있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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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검체 채취해 집단 식중독 여부 검사
(광주=뉴스1) 최성국 이승현 기자 = 광주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5일 광주 남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전날 남구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복통을 호소하고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관련 증세를 보인 학생은 총 6명으로 모두 초등학생 3년생들이다.
보건당국은 급식 음식물 등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식중독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일주일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초등학교는 조리장 보수공사로 위탁업체를 통해 급식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대체식 지급 안내'를 학부모들에게 공지했다.
학교 측은 "식중독 의심증상 학생이 발생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급식을 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학교는 이날부터 7일까지 3일간 빵과 음료수로 대체식을 지급하고, 희망에 따라 각 가정에서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조치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여러 반에서 복통 호소자가 나왔으나 증세를 보인 학생이 3학년에서만 나와 학교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인지는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확인할 수 있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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