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강등된 리즈, 새 감독에 'EPL 승격 전문가' 파르케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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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리즈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지휘할 사령탑으로 다니엘 파르케(독일) 전 노리치 시티 감독을 낙점했다.
2019-2020시즌 노리치는 EPL 최하위에 그쳐 1년 만에 챔피언십으로 강등당했으나, 파르케 감독의 지휘 아래 2020-2021시즌 다시 한번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재승격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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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리즈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지휘할 사령탑으로 다니엘 파르케(독일) 전 노리치 시티 감독을 낙점했다.
리즈 구단은 파르케 감독과 4년 계약을 맺었다고 5일(한국시간) 밝혔다.
파르케 감독은 두 차례나 EPL 승격을 지휘한 '승격 전문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2군 감독에서 2017년 6월 노리치 감독으로 부임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데뷔한 파르케 감독은 2018-2019시즌 노리치의 챔피언십 우승과 승격을 이뤄냈다.
2019-2020시즌 노리치는 EPL 최하위에 그쳐 1년 만에 챔피언십으로 강등당했으나, 파르케 감독의 지휘 아래 2020-2021시즌 다시 한번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재승격을 해냈다.
파르케 감독은 2021-2022시즌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독일 묀헨글라트바흐를 차례로 이끌었다.
리즈는 2019-2020시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17년 만에 EPL로 복귀했으나 지난 시즌 20개 팀 중 19위에 그쳐 강등의 운명을 맞이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계약 만료로 물러난 가운데, 리즈 구단은 최대한 빠르게 EPL 복귀를 달성시켜 줄 지도자를 물색해왔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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