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번개 악천후→숙소 물난리…코요태, 여행 첫날부터 위기

한유진 인턴 기자 2023. 7. 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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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가 태국으로 첫 완전체 배낭여행을 떠났다.

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JTBC '뭉뜬 리턴즈-코요태 25주년 여행 편'에서 코요태 멤버들은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태국으로 배낭여행에 나섰다.

여행지는 태국으로 정해졌고, 배낭여행 경험이 많은 빽가가 여행의 가이드이자 리더로 낙점됐다.

세 사람은 태국 치앙마이행 비행기에 올라 배낭여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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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뭉뜬 리턴즈-코요태 25주년 여행 편' 2023.07.05 (사진= JTBC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코요태가 태국으로 첫 완전체 배낭여행을 떠났다.

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JTBC '뭉뜬 리턴즈-코요태 25주년 여행 편'에서 코요태 멤버들은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태국으로 배낭여행에 나섰다.

여행을 떠나기 전 멤버들은 모임 자리를 가져 여행 계획을 세웠다. 여행지는 태국으로 정해졌고, 배낭여행 경험이 많은 빽가가 여행의 가이드이자 리더로 낙점됐다.

셋이 함께 여행한 적이 없는 이유에 대해 신지는 "셋이 안 맞는다. 사이가 멀어질까봐 여행을 가지 않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빽가의 계획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떡할 거냐는 질문에 "마음에 안 들면 싸울 것"이라고 말해 빽가에게 부담감을 안겼다.

세 사람은 태국 치앙마이행 비행기에 올라 배낭여행을 시작했다. 태국에서 이들을 반기는 것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악천후였다. 김종민은 "내가 이렇게 가는구나"라며 당시 놀랐던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대로 집에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며 여행 시작 전 귀국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설상가상으로 숙소에는 물이 새 난리가 났다. 이에 신지는 "여기 홍수다. 천장 떨어지는 줄 알았다"며 물바다가 된 방을 탈출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다음날, 멤버들은 첫 일정으로 플라잉 요가 체험을 하러 이동했다. 신지는 고난도의 동작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선보였으나, 김종민과 빽가는 고난도 동작에 말 못할 고통을 호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으로 코요태는 치앙마이의 미슐랭 맛집을 찾았다. 김종민은 대표 메뉴 카오소이부터 퍼프볼 버섯 요리, 코코넛 워터 등 다양한 음식을 맛봤다. 이곳에서 김종민은 "저는 김고수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남다른 고수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태국 전통 의상 츳타이를 입고 촬영할 수 있는 사진관이었다. 츳타이를 차려입고 카메라 앞에 선 멤버들은 "90년대 느낌으로 찍어보자"라고 추억을 회상하며 사진을 남겼다.

곧이어 코요태 멤버들이 25주년 앨범 재킷 사진으로 사용하고 싶을 만큼 만족한 사진이 완성됐다. 신지는 "이 사진이 딱 우리인 것 같다"며 "김종민은 아무 생각 없고, 나는 약간 짜증 나 있고, 빽가는 심각하다"라고 묘사해 웃음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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