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의 드리블러 이강인 온다! 이상적인 메시 대체자" 프랑스 언론 기대감 UP

한동훈 2023. 7. 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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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의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이 가시화되면서 프랑스 언론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풋메르카토는 'PSG가 결국 마요르카의 요구에 굴복해 2200만유로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몇 시간 안에 이적이 공식화 될 수 있다. 이강인은 이미 모든 것이 합의된 상태에서 서울에 머물고 있는데 곧 파리로 떠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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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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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의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이 가시화되면서 프랑스 언론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의 공백을 지울 적임자가 바로 이강인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4일(한국시각) '이강인은 지난 몇 주 동안 PSG의 타깃이었다. PSG는 마요르카와 협상 과정에서 많은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곧 이강인은 파리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대대적인 물갈이를 시작했다. 리오넬 메시가 재계약을 거절하고 떠났다.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남아 있지만 1~2년 안에 이적이 확실시 된다. PSG는 대형 스타들을 수집하는 갈락티코 정책을 버렸다. 확실한 잠재력을 증명한 유망주들을 모아 기초가 탄탄한 클럽으로 변모하고자 한다.

이강인은 그 출발점의 상징적인 영입이라고 볼 수 있다. 풋메르카토는 'PSG는 공격 옵션 강화를 위해 이강인을 눈여겨봤다. 그는 2022~2023시즌 유럽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한 명이다. 이강인은 메시의 공백을 지울 이상적인 프로필을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드리블 능력은 데이터가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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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전문업체 'OPTA'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강인은 지난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드리블 성공 6위, 드리블 성공률 1위였다. 메시는 드리블 돌파 99회에 성공률 56%를 나타냈다. 이강인은 82회에 67% 성공률이다. 성공률은 이강인이 높고 횟수 차이도 크지 않다.

PSG와 마요르카가 줄다리기를 끈질기게 벌인 이유는 이적료 때문이다. PSG는 1500만유로(약 210억원) 수준에서 협상을 시작했고 마요르카는 2200만유로(약 310억원)를 요구했다.

사실 마요르카 입장에서는 이강인을 꼭 팔아야 하는 상황도 아니었다. '2200만유로가 아니면 팔지 않겠다'라는 배짱 협상이 가능했다.

풋메르카토는 'PSG가 결국 마요르카의 요구에 굴복해 2200만유로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몇 시간 안에 이적이 공식화 될 수 있다. 이강인은 이미 모든 것이 합의된 상태에서 서울에 머물고 있는데 곧 파리로 떠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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