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도 못 본다… 셀틱, 프리시즌 방한 취소 '재정 문제' 발목

한종훈 기자 2023. 7. 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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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한국에서 오현규가 셀틱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5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셀틱 구단은 "유감스럽게도 한국 방문을 취소했다. 한국 투어 프로모터가 재정적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면서 "오랜 시간 논의 끝에 계약을 파기하고 투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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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의 소속팀 스코틀랜드 셀틱의 프리시즌 방한이 무산됐다. 사진은 셀틱 공격수 오현규. /사진= 로이터
올여름 한국에서 오현규가 셀틱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5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셀틱 구단은 "유감스럽게도 한국 방문을 취소했다. 한국 투어 프로모터가 재정적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면서 "오랜 시간 논의 끝에 계약을 파기하고 투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프로모터 언터처블 스포츠 그룹과 스타디움 엑스가 계획했던 코리아 투어 2023 개최도 사실상 무산됐다.

언터처블 스포츠 그룹과 스타디움 엑스는 7월 26일 수원에서 울버햄튼-셀틱, 2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울버햄튼-AS로마, 8월 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AS로마-인천 유나이티드 경기를 추진했다.

하지만 재정적 문제 탓에 단 1팀도 한국을 찾지 못하게 됐다.

한편 셀틱은 예정됐던 일본 프리시즌 일정은 소화한다. 셀틱은 일본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19일), 감바 오사카(22일)와 경기를 치른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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