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적료 311억원에 파리로…”사인만 남았다”

이영빈 기자 2023. 7. 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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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고 있는 합성 사진. /소셜미디어 캡처

이강인(마요르카)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마지막 과제였던 구단 간 이적료 합의점을 찾았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이미 마쳤기 때문에 남은 절차는 이강인의 사인과 공식 발표라는 보도가 많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는 5일 “마요르카와 PSG 구단이 이강인의 이적에 전면 합의했다. 이르면 앞으로 몇 시간 내에 이적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그의 이적의 난관이었다. 소속팀 마요르카가 최대한 높은 금액을 받고 이강인을 놔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탓에 마요르카와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를 두고 며칠간 씨름해 왔다. 마요르카는 액수를 올리고, PSG는 액수를 낮추려 했다. 마요르카는 결국 PSG 구단이 제안한 2200만 유로(약 311억원)의 이적료를 결국 수락했다. 빠르면 수일 내에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날 것이라고 현지는 예측하고 있다.

이강인은 2022-2023시즌 36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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