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보수연합군' 총선 주장에 "열려있어…진보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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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최근 최경환 전 부총리가 이준석 전 대표와의 식사자리에서 나경원·안철수·유승민·이준석·박근혜 등 모든 보수인사가 연합해 다음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저희 당은 모든 것이 다 열려 있다"고 말했다.
당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기도 한 성 의원은 전날(4일) 발표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안전 기준에 부합'하다고 한 국자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보고서와 관련, 일본이 수산물 수입 재개를 요청할 경우 대응을 묻는 질문에 "요구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나머지 지역 것은 수입 하더라도, 그 8개 현은 현재 안 하고 있지 않냐. 이 기조에는 안 하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믿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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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물 마신 김영선엔 "수조물 먹는 게 과학적이지는 않아"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최근 최경환 전 부총리가 이준석 전 대표와의 식사자리에서 나경원·안철수·유승민·이준석·박근혜 등 모든 보수인사가 연합해 다음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저희 당은 모든 것이 다 열려 있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보수연합군' 해석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얘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 의원은 "진보 쪽에서도 우리 당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고 건강만 하다면 그런 분들도 모셔오는 게 좋다고 생각을 한다"며 "그 누구든 배제할 필요는 없지 않겠냐"고도 했다.
현재 당 안팎에선 운동권 그룹 중 한 명으로 횟집을 운영 중인 함운경 네모선장 대표, 과거 광우병 파동 당시 시위를 주도한 민경우 대안연대 대표, '추적60분'을 진행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검사사칭 사건에 연루됐던 최철호 전 KBS PD 등이 진보 쪽 영입 인사로 거론된다. 민주당 측 인사로 분류되던 이들은 각자의 이유로 현재 민주당에 등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 최 전 부총리와 이 전 대표의 모임이 '반윤(반윤석열)연합'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선 "선거 때면 늘 나오는 얘기"라고 답했다.
당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기도 한 성 의원은 전날(4일) 발표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안전 기준에 부합'하다고 한 국자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보고서와 관련, 일본이 수산물 수입 재개를 요청할 경우 대응을 묻는 질문에 "요구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나머지 지역 것은 수입 하더라도, 그 8개 현은 현재 안 하고 있지 않냐. 이 기조에는 안 하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믿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최근 수산시장을 찾아 수조물을 마셔 논란이 된 김영선 의원과 관련해선 "이런 퍼포먼스에 대해서 너무 과한 건 좋지 않다고 생각을 하지만, 기본적으로 괴담으로 정치를 이끌어가다 보니 퍼포먼스를 한 것"이라면서도 "수조에 있는 물을 먹는 게 과학적이지는 않지 않냐"고 말했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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