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못 오는 거야?...ATM 스타, AC 밀란-사우디가 부른다

한유철 기자 2023. 7. 5.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바로 모라타가 사우디와 AC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에 따르면, 최근 수많은 유럽 선수들을 모으고 있는 사우디가 모라타에게도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 밀란도 모라타의 상황을 주시했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디 마르지오'는 "모라타는 AC 밀란의 최우선 공격 보강 타깃으로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알바로 모라타가 사우디와 AC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출신의 수준급 공격수다. 190cm가 넘는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피지컬도 탄탄하다. 본래 키가 큰 선수들은 둔하기 마련이지만 모라타는 부드러운 움직임과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스페인 출신답게 발 기술도 좋고 패스 능력도 탁월해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다. 스트라이커치고는 득점력이 다소 떨어지지만,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헤타페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0-1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2-13시즌 데뷔골을 넣으며 이름을 알렸다. 2013-14시즌엔 주로 교체로 나섰지만 34경기에 출전해 9골 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임팩트 있는 모습을 남겼다.


이후 이탈리아로 떠났다. 행선지는 유벤투스. 여기서 자리를 잡은 모라타는 두 시즌 동안 93경기에 출전해 27골 18어시스트라는 준수한 기록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스트라이커 보강을 노리던 레알이 그를 다시 불러들였다.


레알에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 2016-17시즌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 출전한 모라타는 무려 20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레알에 온 지, 1년 만에 모라타는 떠났다. 하지만 레알은 웃었다. 6600만 유로(약 933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안겨줬기 때문이다. 스트라이커를 찾던 첼시가 행선지였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 모라타는 한 시즌 반 동안 72경기에 출전했지만 24골 6어시스트에 그쳤다.


결국 2018-19시즌을 끝내지도 못하고 팀을 옮겼다. 이번에도 빅클럽이었다. 행선지는 '친정팀' 아틀레티코. 친정팀에서 부활에 성공한 모라타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로 2년 임대를 떠났고 2022-23시즌 다시 복귀했다. 한 클럽에 오래 정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그지만, 매 시즌 준수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2022-23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나서 15골 3어시스트를 올렸다.


아틀레티코의 대표 공격수로 자리 잡은 모라타는 이번 여름 '투어' 일환으로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다. 하지만 뜻밖의 변수가 발생했다.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에 따르면, 최근 수많은 유럽 선수들을 모으고 있는 사우디가 모라타에게도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모라타는 이를 거절했다. 모레토 기자는 모라타의 최우선 목표가 아틀레티코 잔류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를 원하는 팀은 사우디 뿐만이 아니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 밀란도 모라타의 상황을 주시했다.


사우디와 AC 밀란은 끈질겼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디 마르지오'는 "모라타는 AC 밀란의 최우선 공격 보강 타깃으로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알 이티파크는 모라타와 필리페 쿠티뉴를 영입함으로써 스티븐 제라드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길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