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남궁민과 불화설 해명...“결혼식도 가고 따로 만나는 사이”

유튜브 채널 TEO 오리지널 콘텐츠 ‘살롱드립’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배우 남궁민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김희철은 지난 4일 공개한 유튜브 채널 TEO 오리지널 콘텐츠 ‘살롱드립’에 출연해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장도연이 “해명하고 싶은 흉흉한 소문이 있냐”고 질문하자, 김희철은 남궁민과 관계를 꼽으며 “형과 실제로 친하다”고 답했다.

불화설의 시작은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지난 2017년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이었다. 김희철이 당시 출연했던 배우 이시언에게 짓궂은 농담을 던지자, 남궁민은 “이제 그런 식의 유머를 던지는 시대가 아니다. 그런 유머 하지 말라. 재미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방송 이후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두 사람 사이가 좋지 않은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희철은 “(그 영상을) 저도 보고 웃는다. 그 때 친해져서 연락 주고 받는데 생각보다 사태가 컸던 것 같다. 형이 미안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궁민 형 결혼식도 갔고 따로 만나는 사이다. 당시 PD랑 남궁민 형과 얘기하며 사실은 친하다는 액션을 취해야 할까 생각했는데, 그냥 이 상황을 놔두자고 했다”며 “우리도 어쩌면 그 연극에 몰입하는 것이다. 시청자들이 선택할수 있는 즐거움”이라 답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