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90원대 하락 출발…원/엔 800원대

채새롬 2023. 7. 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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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1,290원대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50원 내린 1,297.90원이다.

환율은 3.4원 내린 1,298.0원에 개장해 1,290원대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한국 시간으로 6일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발표됨에 따라 이에 대한 경계심리로 원/달러 환율 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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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와 달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5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1,290원대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50원 내린 1,297.90원이다.

환율은 3.4원 내린 1,298.0원에 개장해 1,290원대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외환당국이 통화 약세에 대한 방어 수준을 높이면서 원화도 제한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위안화 약세에 최근 시장 예상보다 낮게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고시했고, 국유 은행들은 일제히 달러 예금 금리를 큰 폭으로 인하했다.

최근 엔화 약세 지속으로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다만 한국 시간으로 6일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발표됨에 따라 이에 대한 경계심리로 원/달러 환율 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8.7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0.78원)에서 2.04원 내렸다. 원/엔 재정환율은 전날 장 중에도 800원대로 떨어졌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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