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환율, 하락 출발해 1300원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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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해 1300원 밑으로 내렸다.
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8분 전 거래일 종가(1301.4원)보다 3.7원 내린 1297.7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8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에서 3.4원 떨어진 1298.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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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 103.05, 강보합권 등락
외국인 코스피 장초반 16억원 순매도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해 1300원 밑으로 내렸다.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94.5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8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에서 3.4원 떨어진 1298.0원에 개장했다. 이후 1297.0원까지 내린 뒤 낙폭을 조금 줄여 129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어느 정도 진정된 위안화 약세, 분기말 이월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등 역내 수급으로 하방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이 위안화 안정화 조치를 연이어 도입하면서 원화, 싱가포르 달러 등 아시아 통화 약세 분위기는 진정되는 모습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대까지 올랐었지만, 현재 7.21위안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반기말 이후 외환시장에서 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환율 상단을 무겁게 만드는 요인이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를 비롯한 달러 실수요 대기매수는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소다. 전날에도 역내에선 장중 저점에서 꾸준한 저가매수 물량이 소화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4일(현지시간) 오후 8시8분께 103.05을 기록하며 강보합권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장초반 16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오전 9시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7포인트(0.27%) 오른 2600.38을 기록하고 있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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