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최근 낙폭 과대... 수익성 개선될 것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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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호텔신라에 대해 최근 한중 관계 악화 우려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지만 실질적인 기초체력(펀더멘탈) 개선 흐름은 2·4분기에도 계속된다고 밝혔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국과 중국 사이의 관계가 악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이에 따른 중국 온라인 단체관광상품 판매 재개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며 "다만 실질적인 기초체력 개선은 이어지고 있으며 다이공 관련 알선 수수료 인하,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매출 정상화 등 실적 지표 개선 속도는 기존 예상보다 빠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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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5일 호텔신라에 대해 최근 한중 관계 악화 우려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지만 실질적인 기초체력(펀더멘탈) 개선 흐름은 2·4분기에도 계속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국과 중국 사이의 관계가 악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이에 따른 중국 온라인 단체관광상품 판매 재개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며 “다만 실질적인 기초체력 개선은 이어지고 있으며 다이공 관련 알선 수수료 인하,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매출 정상화 등 실적 지표 개선 속도는 기존 예상보다 빠르다”고 말했다.
3·4분기부터는 면세점 사업도 추가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 연구원은 “과거와 달리 임대료 산정 방식이 변경돼 있는 만큼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도 1년 차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이 빠르게 안착할 경우 매출 기준 국내 면세점 1위 사업자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에상된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호텔신라의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829억원, 531억원으로 내바봤다. 주 연구원은 “마진율 높은 여행객 비중이 상승함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호텔부문은 지난 2022년 발생한 일회성 기저로 인한 소폭 감익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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