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쓰러지고 도로·주차장 침수…인천 호우 피해신고 19건(종합)

박아론 기자 2023. 7. 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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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많은 비가 내려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5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인천지역 호우특보로 인한 피해신고 조치 건수는 총 19건이다.

이날 오전 3시18분께는 계양구 작전동 한 도로에 많은 비로 인해 나무가 쓰러졌다.

전날 0시부터 이날 5일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연수구 95㎜, 부평구 81.5㎜, 강화군 67.8㎜, 서구 50.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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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린 4일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소방대원이 배수지원 등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3.7.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서 많은 비가 내려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5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인천지역 호우특보로 인한 피해신고 조치 건수는 총 19건이다. 유형별로보면 배수지원 4건, 안전조치 15건이다.

이날 오전 3시18분께는 계양구 작전동 한 도로에 많은 비로 인해 나무가 쓰러졌다.

또 전날 오후 7시22분께는 부평구 십정동 빌라 주차장이 침수됐고, 같은날 오후 7시2분께는 삼산동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겼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장맛비가 내린 4일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한 빌라에 침수피해가 발생해 소방대원이 배수지원 등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3.7.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은 전날 낮1시 옹진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어 오후 3시30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전날 0시부터 이날 5일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연수구 95㎜, 부평구 81.5㎜, 강화군 67.8㎜, 서구 50.5㎜이다.

기상청은 비가 이날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많은 비가 예상되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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